왜 이럴까요 잠깐 질문했다가 글이 너무 긴 것 같아 수정해서 다시 씁니다… 15살 여자예요 대략 한 달 전부터 사는 게 너무 지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이런 생각들이 심해진 건 2-3주 전부터? 무기력하고 뭐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생기지도 않고 의욕이랑 흥미도 사라졌어요 평소라면 힘들어도 끝까지 해냈을 일이 이제는 그냥 포기해 버리고 꼭 해야하는 일들 중 이건 할 만하지~ 하는 것들은 이제 다 너무 힘들어요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살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전부터 친구관계에 걱정을 많이 하고 집착이 심했어서 지금에서야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그냥 다 끊어버리고 방에 틀어박히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요 내일이 오는 게 기대되기는 커녕 정말 너무 싫고 무서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