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에도 지문 있다… 호흡 패턴 개인 식별 정확도 ‘96.8%’동아일보 2025-06-16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튜브를 통해 양쪽 콧구멍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을 측정할 수 있다./커런트 바이올로지 제공 사람마다 각기 다른 지문을 갖고 있듯 호흡하는 패턴도 개인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 확인됐다. 개인의 호흡 패턴은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평가하는 새로운 척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암 소벨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 신경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은 사람마다 고유의 호흡 패턴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12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개인의 호흡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경량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했다. 콧구멍 아래에 부착된 튜브(관)를 통해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