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내용이 김)
중1때부터 수학학원이라는 폐쇄적이고 조용한 곳에서 긴장된체 공부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멘탈이 약해졌습니다. 그러다 중2로 올라오면서 초반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어느날 수업이 끝나고 교실이 조용해졌는데 제 숨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저는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숨을 평소처럼 들이마시는데 숨소리가 컸습니다. 그러자 주위에서 따가운 시선들이 느껴지고 본능적으로 숨을 참았습니다. 계속 그렇게 숨을 참았다 마셨다하다보니 몸도 너무 고통스럽고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조용하고 밀폐된 공간(교실,엘리베이터,버스등)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본능적으로 숨을 참거나 막히고 소리에 예민해지고 심장이 조이는 느낌과 머리가 아프고 땀이 조금 났습니다.저도 다른사람처럼 숨을 쉬는데 왠지 다른 사람들은 제가 숨쉴때마다 째려보고 한숨쉬면서 눈치를 줍니다.최근에 학교에서 시험때문에 자습을 주는데 눈치가 보이는 학교가 싫어서 부모님 몰래 조퇴한적도 있습니다. 부모님께 이 얘기를 했지만 병원들이 다 예약제여서 시험 치고 갈수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병원 진료는 못보더라도 이런 증상에 도움이 될만한 약들이 약국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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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내용이 김)
정신적인 문제는 전문적 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가능해요.
공황장애는 아니에요.
내가 아래에 설명해줄 내용들이 전혀 생각 못했던 것일 텐데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가지고 있으면서
치료에 참고하기 바랍니다.
중1때부터
수학학원이라는 폐쇄적이고 조용한 곳에서 긴장된체 공부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멘탈이 약해졌습니다.
문제가 이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에요.
어렸을 때부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잘 모르고 있다가
수학학원이라는 폐쇄적이고 조용한 곳에서 긴장된체 공부하면서
오래 된 문제를 자각하게 된 것이에요.
수학학원이라는 폐쇄적이고 조용한 곳에서 공부한다고
모두가 긴장된 채 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정신적으로 멘탈이 약해지지 않는 사실로도
잘못 생각했던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그러다 중2로 올라오면서 초반까지는 괜찮았는데
이게 괜찮았던 것이 아니라
자각증상이 없으니 문제를 몰랐던 것이에요.
갑자기 어느날 수업이 끝나고 교실이 조용해졌는데
제 숨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저는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숨을 평소처럼 들이마시는데
숨소리가 컸습니다.
숨소리를 의식하는 강박증이 시작된 것이에요.
그러자 주위에서 따가운 시선들이 느껴지고
본능적으로 숨을 참았습니다.
사실 본인만 그렇게 느끼는 것뿐이지,
다른 사람들은 그리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주위에서 따가운 시선들이 느껴지는 것도
혼자만의 착각인 경우도 있고
(투사.. 내 마음이 그리 느끼는 것을 남이 그런다고 생각..)
숨소리 때문이 아니라
혼자 뭔가 불안하고 불편해하는 것을 쳐다보게 되는 것을
이렇게 오해하게 돼요.
계속 그렇게 숨을 참았다 마셨다하다보니
몸도 너무 고통스럽고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조용하고 밀폐된 공간(교실,엘리베이터,버스등)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본능적으로 숨을 참거나 막히고
소리에 예민해지고 심장이 조이는 느낌과
머리가 아프고 땀이 조금 났습니다.
이렇게 혼자 점점 더 고통스러워지고
그러면서 증상도 악화됩니다.
저도 다른사람처럼 숨을 쉬는데
왠지 다른 사람들은 제가 숨쉴때마다 째려보고
한숨쉬면서 눈치를 줍니다.
착각과 오해.. 병의 증상이에요.
최근에 학교에서 시험때문에 자습을 주는데
눈치가 보이는 학교가 싫어서 부모님 몰래 조퇴한적도 있습니다.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부모님께 이 얘기를 했지만 병원들이 다 예약제여서
시험 치고 갈수밖에 없습니다.
병원은 일단 예약을 해두세요.
그리고 지금부터가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
이런 정신질환은 병원에서 약으로 고치지 못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약물치료도 필요한데
그보다 더 중요하고 빠져서는 안 되는 기본적 치료가
상담으로 하는 심리치료예요.
심리치료는 병원이 아닌,
심리치료 전문가가 있는 심리상담소에서 받을 수 있어요.
병원에서의 약물치료는 나중에 가능할 때 병행하더라도
지금 원인에 대한 치료인 심리치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최소한 병원 진료는 못보더라도
이런 증상에 도움이 될만한 약들이 약국에 있나요?
청소년들의 경우, 부모님만 잘 이해하고 협조하시면
그리 중증이 아닌 경우
약 없이 심리치료만으로 고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증상이 심해서 약이 꼭 필요하다면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라도 가서
사정을 말씀 드리면 신경안정제 계통을 처방해 주실 것입니다.
+++
심리치료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심리치료는 일반 심리상담은 당연히 포함하되
그 훨씬 이상의 마음/정신에 대한
무의식을 포함한, 차원이 다른 전문적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어린 시절부터의 무의식을 다룰 수 있고,
정신질환도 치료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정신질환자까지 치료할 수 있어야
심리치료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백과사전: 심리치료에 대해 잘모르겠어요 - 병원은 뭐가 있고, 센터는 뭐가 있는지/치료비용
심리치료에 대해 잘모르곘습니다. 심리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대학교 병원? 은 뭐가 있고, 센터는 뭐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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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치료법은 아래의 붙임글을 참고하세요.
(좀 더 상세한 설명은 마음놀이터의 블로그에 있습니다.)
강박장애, 스트레스증상 항목 등,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마음놀이터의 블로그
◆마음백과사전◆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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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관련해서도 블로그에서 내부 검색으로 찾아보세요.
(※ 주 : PC로 보는 것이 훨씬 더 쉽게 잘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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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백과사전◆의 치료법 항목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
** 정신질환의 원인 :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
= 현재의 모든 힘든 상황들
+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들(무의식적 스트레스 포함)
+ 현재 쓰이는 모든 에너지(긍정적인 부분 포함)
** 정신질환의 치료법 :
* 심리상담소(심리치료 전문가가 있는 곳)의 심리치료 (X 일반 심리상담)
= 원인 치료 (필수) :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없애거나 줄여야 함
---> (일반 심리상담이 아닌, 뇌, 신경계, 호르몬의 작동을 이해하고
무의식까지 다룰 수 있는 수준의 심리치료). 어떤 경우든 필요함.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경우에는 약을 끊고도 이상증상이 없고
일상을 편안히 할 수 있을 때 종결.
(정신과에서 하는 간단한 상담 정도로는 심리치료가 되기 어렵습니다.
훨씬 더 정교하고 심층적인 심리상담이 되어야 해요.
최근에는 심리치료를 하는 정신과가 생기고 있는데,
1회에 최소 45분 이상의 상담을 하는지를 기준으로
심리치료인지를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신과 약물치료 ---> 원인과는 상관없이 호르몬 등의 균형이 깨어져
자극을 받는 신경계를 안정시킴으로써 드러나는 증상만 완화시킴.
원인은 그대로 남아서 영향을 계속 미치게 됨.
자각하는 증상이 심하여 일상에 지장을 받을 때 보조적으로 필요함.
심리치료로 조금씩 나아지면 약을 줄여가다가 중단할 수 있게 됨.